솔나무

萬里風吹 山不動 (만리풍취 산부동) 만리 바람이 불어도 산은 움직이지 않고 (산이 움직이지 않는것은 산이 튼튼하기 때문이요) 百年水積 海無量 (백년수적 해무량) 백년동안 물이 쌓여도 바다물의 량은 없다(같다). (바다물의 량이 항상 같은것은 바다가 넓기 때문이다.)

(서기집문) 상서러운 기운이 집으로 모인다. (자비무적) 마음이 자비로운 사람에게는 원수가 없다.

2월 4일이 입춘일이라 졸필을 한번 갈겨 보았습니다.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 할것이요 따스한 기운이 도니 경사가 많으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설움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것 현재는 언제나 슬픈것 모든것은 순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그리워 지는 것이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

한손에 막대 잡고 또 한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려 했드니 백발이 제 먼져 알고 지름 길로 오더라 봄 산에 눈 녹인 바람 잠깐 불고 간데없다 잠시동안 빌려다가 머리 위에 불게 하고 싶구나 귀 밑에 해 묵은 서리를 녹여 볼까 하노라. 늙지말고 다시 젊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