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평창
위치 강원도 평찬군 대관령면
날짜 2013년 5월 7일
날씨 맑음
10;40 대관령 주차장 출발-전망대
13;00 선자령-샘터-재궁골 삼거리-재궁골
15;40 재궁골 등산로 입구-풍해조림지-야떼목장
16;40 원점 도착
총 산행시간 6시간
총 산행거리 13.5 km
화창한 날씨 우리 둘이 집을 나서 선자령으로 향해 달린다.
대관령 고속도로 기념비를 구경하고 건너와 선자령으로 등산을 시작한다.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 쉬엄쉬엄 걷다보니 전망대에 도달하여 인증샷하고 가는데 땅에깔린 야생화들이 얼마나 많이 피었는지
눈이 휘둥거래 진다.
완만한 등산노라 그리많이 힘들지는 않는모양이다.
마냥 즐겁기만 한 모양을 보니 내마음도 한결 가볍다.
내려오는 길에 나도 가보지 않은 재궁골 방향을 잡았다.
길엔 습지도 많고 땅이 약간 물렁한 느낌이 있어 걷기가 아주 편안하다.
재궁골 등상로 입구를 지나 약간 오르막 길엔 좀 지치는 모양이다, 말없이 묵묵부담 약간 투박한 말소리가 나온다.
고개위를 지나 내리막길에 들어서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서니 내 또한 즐겁지 않을수가 없구나.
그도 그를것이 여자나이 67세 , 산길 6시간을 것는다는것이 어데 쉬운일인가?
이만큼 따라준것도 우리의 행복이 아니 겠나.
내몸이 움직일수 있는한 또한 마누라의 몸이 허락하는 한 큰것은 아니라도 둘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이렇게 하루를 보낼수
있는것이 우리의 행복이 아니겠나.
우리도 이젠 얼마남아 있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영원함이 없뜻이 우리인생 또한 영원함이 없으니 받아 드리고 남아 있는동안 즐겁고 행복하게, 움직일수 있는한 둘이서
움지여 볼 작정이다.
우리를 이렣게 산을 오를수 있게 건강함을 유지한 자신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건강을 유지할수 있게 하여줄
내 생명에게도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