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필리핀 마닐라 3박 5일 여행
2013년 3월 20일 15시 여주출발
3월 20일 21시 30분 인천 공항 출발 -비행시간 약 4시간-마닐라 도착 (시차 1시간 늦음)
21일 09시 팍상한 폭포로 출발-거리약 90km에 2시간 30분 소요
22일 09시 푸닝 온천 지대로 출발-약 2시간 30분 소요
23일 08시 이름도 모르는 바닷가로 출발-약 4시간 소요
24일 06시 인천 도착-아침식사후
09;30 여주도착 해산
여행경비 인당 900,000 (구십만원)
주관 여주신협 산악회
관광사 여일 관광
팍상한 폭포는 2004년 9월달에 한번 다녀온 곳이라 낮설지 않았지만 아직 시계가 멈춰있는 곳이기도 하다.
10년이 지났는데도 바뀐곳이란 하나도 없어 보인다.
사람도 자연도 물도 방카(배)도 주민들의 생활상도 그대로 이다.
푸닝 온천은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다.
우리보다도 더 못사는 나라에서 온천을 즐길라꼬 한것 자체부터 잘못 된것 같다.
인간의 최소한의 조건을 갖이고 생명을 유지하는 곳에서, 위생과는 아주 거리가 먼 사람들이 운영하는 온천이란
관리도 되지 않겠지만 유황온천이라 했는데 유황은 온데간데 없고 이끼가 가득찬 노천탕에서 몸을 씻고 피부를
관리 한다는것 자체가 우리들의 실수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4륜구동차를 타고 계곡을 달리는 스릴은 이곳이 아니면 즐길수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핵심인 피나투보를 가기위해 머나먼 곳 까지 밤 비행기를 타고 이곳까지 왔는데 뭐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피나투보는 가지않고 얄궂은 이름도 없는 해변가에다 내려놓고 그나마 물도 깨끗하지않고 물밑에는 먼지만 잔뜩
있고 고기란 어쩌다 보이는 새끼만 몇마리 보이고 물속은 2~3m앞이 보이지 않터라.
2~4시간을 보내기 위해 막히는 도로위에서 8~9시간을 소비하니 몸은 지쳐가고 마음은 땁땁하고 뭐할라꼬 왔을까 하는
생각에 짜증은 가증된다.
여태까지 여행을 해봤지만 이번에은 뭔가 잘못된것같아 내자신이 우습기도 하다.
이런 상품은 남에게 권하고 쉽지않은,누가 간다면 막고 싶은 것이다.
어쨌든 인생살이나 여행이나 정도와 원칙을 벗어나면 좋지않는 결과가 온다는 것을 새삼 깨달는 계기가 되었다.
여행이란? 버스안에서 고생하는 것이다.
그래도 感謝는 해야지!
무사히 집에까지 돌아온것이 感謝하고, 내몸이 잘 따라줘서 감사하고, 우리 나라가 그 나라보다 잘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팍상한 폭포 가는길.
산넘고 물건너고 버스타고 다리건너 지프니타고 팍상한으로.
버스에서 내려 도보로
다리건너
지프니에 오르고
팍상한도 식후경이라
안전 장구를 챙겨서 입고
방카에 올라 천진난만한 아이들 처럼 즐겁기만 하다.
계곡을 오를때 양쪽으로 원주민들의 생활 터전이 간간히 있다.
어디로 가는 애들일까. 가봐야 몇백메다 안인걸.
사공들의 힘드는것은 아란곳 없다. 즐기기만 하면 된다.
사람의 심리란 이상한것.
올라갈때 사공들이 땀을 뻘뻘흘리면서 고생하는것을 보니 동정심이 무진장 발동했는데 목적지 갖다가 내려오니
금새 마음은 변한다.
만족을 못해서 일까?
그래도 이사람들은 직업이고 생활의 전부가 아니겠나 싶어서 몇닢너 보태어 건내줬다.
이사람들의 행복이란 무었일까????
살수만 있다면 사 오고 싶다.
쫍고 높은 협곡은 환상적이라 할까?
모가지가 아프다.
쎄다리 위로 방카를 밀어올려 지나간다.
폭포에 도착하여 시원하게 폭수수를 맞으니 머리가 띵하면서 싸늘하다.
길에서만 아니라 이곳에도 정체가 상당히 많이 일어난다.
많이 잡았을까? 저녁반찬 해야 되는데.
건강하게자라 나라의 일꾼이 되어라
양철집으로 많이 형성 되어 있다.
호텔앞 도로에서 지프니 행열.
서민용 버스란다.
지프니에 몸을 실고 어디가는지 모르게 비포장 도로를 달리고 달린다.
원주민이 운영하는 음식집에서 원주민과 함께,
체구가 정말 짧다,
4륜 구동차에 올라 푸닝 온천으로 가는길은 협곡과 개울을 달리는 길은 정말 좋았다.
울퉁 불퉁 비포장 도로에 흐르는 물을 건너니 발통에서 튕겨져 나오는 물은 쉬원하게 만들고 팔을 뻗어면 닿을것 같은 협곡을 개방차에
몸을 실고 달릴때는 정말 잘왔구나 하는 생각에 많은 부푼 기대을 안고 안전장치도 되지않은 개방된 4륜구동차에 몸을 맏겼다.
도착하니 뭔가 이상타, 탈의실이 뭐 이래, 우리네 60년대도 이르지는 않았다.
이르한 곳을 달릴때는 기분 좋치
지나는 길엔 원주민 애들이 말춤을 추면서 돈한잎 달라한다.
1달라를 던지니 안전에는 아랑곳없이 먼져 줍는애가 임자라 다치는 것은 생각외다.
우리도 6,25가 끝나고 미군애들이 사탕하나 던지면서 사진찍고 저내들은 즐거워 했다.
이는 동정심이 아니라 재내들의 장난감이었으리라.....
분명 유황 온천이라 했거널.
유황냄새는 어디갔는지 없고 온천물이라고 나오는 탕엔 이끼가 끼어있어 탕에 덜어가기가 좀 거랬지만 어쪄랴 비행기 타고 여까지 왔는데,,,,,
우리나라에 이런곳이 있다면 그져 덜어 가라해도 내몸을 더럽히지는 않을 것이리랴.
그래도 좋다고 즐겁게 놀안것으로 때워야지 뭐!!
그나마 이곳은 양호하네???
주위 경관은 화산재로 쌓여있어서 그른대로 괜찮타.
나오는 길에도 계속 샷다를 눌러대본다 언제또 오리라는 생각에. 그래도 계곡은 괜찮았거든.
화산재 찜질이라? 몇만명이 땀을 흘리고 지나간 모래인지 모르겠으나 찜찜하다.
온천열로(지열) 덮혀지는것이 아니라 밑에 불을때고 데우는 것이라, 알고난 후에는 좀 그렇타.
씻을물이 나오지 않아 애를 먹었다.
참치 바베큐라고?
테이불당 참치 몇점 올라오고 딹꼬지가 전부더라.
피나투보를 가지않는다고 해서 기대를 걸고 멋지게 한잔 기울릴랄꼬 했는데 기대했는 반찬은 나오질 않터라.
누구의 소행인지는 몰라도 핵심 지역인 피나투보에 가지않은것이 계속 마음에 걸리고 걸린다.
이또한 여행도 좋튼 나쁘든 원칙을 벗어나면 좋을 것이 없다.
이름모를 해변으로 출발 ; 피나투보 대신으로 택한곳.
우리가 3박한 호텔
해변에서 대략 3~4시간 보내기 위해서 왕복 8~9시간 버스에서 보냄.
이름모를 해변이지만 기대는 있었는데 역시나다.
저 앞에 보이는 대나무 둥둥배에 오르기 위해 바다로 걷고 있다.
저배를 끌고 섬까지 간다고 했는데 거짓말에 속았다. 섬이라 커녕 인력으로 조금 밀고 덜어가서는 찌깨만 놀다 다시 밀고 나온다..
충분한 해산물 요리도 나온다고 했는데??
물밑은 탁하여 2~3m앞이 보이지 않으니 깨끗한 물이라 할수가 없었다..분명 맑고 깨끗하다고 했는데?
물밑에있는 돌에는 먼지가 싸여있고 어쪄다 보이는 고기는 5~6cm되는것이 전부다.
낚시할수 있다고? 그것도 거짓말.
물밑에는 낚시에 물릴 고기가 없는데? 강태공도 아니고 줄낚시 하란다.
샤워장에는 물이 나오지 않아 몸도 제대로 헹구지 못했다.
추천하여 주고 싶지않은곳이다.
조개 한마리라도 잡은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좋탄다 우짤끼고 즐기고 놀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