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실린 그림과 글내용은 어느 한사람이 논문쓰듯 창작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정석이라 여길만한 내용을 설정하여 간추린 다음 제 나름대로 재연을 해본것입니다,
★한국미술협회,남청,이병진★
▶국화(菊花)의 운필법(運筆法)
▶국화 잎 그리는 법
■국화잎은 긴 것, 짧은 것, 뾰족한 것, 둥근 것, 폭이
넓은 것 등이 있다. 그리고 정면이 보이는 권엽(捲葉)이 있는데 이것을 사법(四法)이라 한다.
■잎은 다섯 갈래로 나눈 것이
오기(五岐), 네 곳이 파인 것이 사결(四缺)이라 하여 오기사결(五岐四缺)이라 한다. 그리고 가지 끝에 가까워짐에 따라
삼기이결(三岐二缺) 또는 이기일결(二岐一缺)이라 한다.
■잎의 묵색은 농담이 한데 어울려 조화를 이루기도 하고 잎의 전면과
후면이 구별이 되어야 하는데 전면일 때는 농묵으로, 뒷면일 때는 중묵이나 담묵으로, 옆으로 된 잎 중에서 앞면과 뒷면이
동시에 보일 땐 역시 농묵, 마른 잎을 그릴 때는 붓에 물기를 적게 하여 갈필로 신속히 그린다. 그 러나 이것을 처음 학습해
나가면서 마음에 둘 일이지 지나치게 의식할 것은 못 된다. 대담하며 자유분방하고 거침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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